2020년은 채용 트렌드가 아주 크게 바뀐 해입니다. 대면 면접은 대부분 비대면으로 전환되었고, 전국적으로 보던 시험도 축소되거나 폐지되었죠. 이 시기를 기점으로 AI 면접이 전격 도입된 기업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아주 크게는 아니어도) 해가 바뀔 때마다 채용 트렌드도 조금씩 바뀌는 편입니다. 2022년의 채용 트렌드는 어떻게 바뀔까요? 코로나 엔데믹을 향해가는 시점이니 다시 2020년 이전으로 원상 복귀할까요? 아니면 새로운 형태의
어떤 일을 하다 보면 일의 본질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시장 조사’를 하는 경우, 사실 조사해야 하는 것은 ‘설문 조사’나 ‘여론 조사’가 아닙니다.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제품(또는 기업, 브랜드)은 무엇인지, 앞으로 시장에서 미래 먹거리가 될 만한 상품은 무엇인지 조사하는 것이 시장 조사입니다. 그걸 알기 위해 주로 쓰는 방법이 설문 조사 및 여론 조사고요. 그런데
코로나로 변화한 기업문화 중 하나는 ‘유연근무제의 확산’입니다. 그중에서도 재택근무는 극히 예외의 경우에만 사용하는 근무 방식이었는데,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는 그다지 낯선 근무 방식이 아니게 됐죠. 그래서 (재택근무의 실제 대상자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사용자 측에서도 이런 질문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에도 재택근무는 계속 유지될까?” 코로나 이후에도 재택근무는 유지되겠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단 코로나가 끝나도 재택근무 제도는 계속
2008년의 리먼 브라더스 사태(경제 위기) 이후 기업과 기업 문화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친 사건으로 코로나만한 것이 없어 보입니다. 코로나는 사회, 문화, 경제, 정치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야기했습니다. 그중에는 긍정적인 점도 있었지만, 부정적인 점이 더 많았죠. 간단하게 코로나가 미친 영향을 정리해 볼까요? ✔️ 고용 감소 및 고용 불안정성 증가 ✔️ 업무상 스트레스 및 업무 강도 증가 ✔️ 기업
어느덧 코로나19도 슬슬 정리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엔데믹’으로 진입하고 있는 순간이죠. 하지만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일상은 쉽사리 바뀌지 않을 듯합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일터’ 즉 기업의 환경이 그렇습니다. 잠시 코로나19가 찾아오기 전 기업의 업무 현장을 생각해 봅시다. 재택근무는 언감생심이었고 출산·육아를 하는 경우에만 부분적으로 유연근무가 허용되었습니다. 피치 못할 사정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회의는 대면 회의로 진행됐고, 꼭 필요한 경우가
기업의 생산성과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터혁신’. 일터혁신은 평상시에도 중요하지만, 위기가 찾아왔을 때는 더욱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에 위기가 발생하면 일터혁신을 계속해야 하는지 혹은 말아야 하는지, 일터혁신의 결과가 잘 작동하고 있는지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죠. 특히, 전례 없는 세계적 판데믹이었던 코로나19는 기업의 일터혁신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던 것 같습니다. 경영상 위기를 이유로 혁신을 중지한 기업도 있었고, 오히려 ‘위기가
요즘 프리랜서와 일을 하는 경우가 주변에서 많이 보입니다. 특히, 개발자는 프로젝트 단위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 굳이 근로계약을 맺지 않고 프로젝트만 맡기는 식으로 일을 진행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법률상으로 프리랜서는 일반 근로자와 분명한 차이점이 있는데요. 우선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근로자의 권리와 의무가 없습니다. 또, 분명한 사용종속관계로 이루어진 근로자와 달리 프리랜서는 사용종속관계가 존재하지 않죠. 무엇보다,
메타버스란 무엇일까요? 사실 메타버스가 화제의 키워드이긴 하지만, 정확히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 유비쿼터스, 사이버, 디지털 같은 용어도 처음에 나왔을 때는 많이 헷갈리셨을 텐데요. ‘디지털’이라는 단어가 단순히 ‘1과 0’만을 뜻하는 게 아니듯, 메타버스 역시 여러 가지 개념을 함축하고 있어서 단번에 이해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핵심은 간단합니다. ‘현실과 가상세계의 경계를 무너뜨린 디지털 세상’이 메타버스의 핵심입니다. 요즘
일잘 인사담당자들을 관찰해 보면 한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다양한 텍스트를 늘 곁에 두고 읽는다는 것이죠. 어떤 사람은 브런치나 퍼블리 같은 온라인 매거진을 통해, 어떤 사람은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활용하여 (최신의) HR 정보들을 파악하죠. 그리고 이처럼 HR 정보를 파악하는 데 있어 ‘책’만한 것도 없을 겁니다. 특히, ‘일잘’ 인사담당자라면 다음의 6가지 책은 꼭 읽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